2019-2020 V-리그 선수 등록 완료...양효진 '7년 연속 연봉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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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4 19.07.03 (수) 14:08



2019-2020 도드람 V-리그에 나설 선수 등록이 마감됐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5명이 등록을 마쳤다. 구단별로 보면 현대캐피탈 17명, 대한항공 13명, 우리카드 15명, 삼성화재 14명, OK저축은행 15명, KB손해보험 16명, 한국전력 15명이다. 남자부 평균 연봉은 1억 5,1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평균 연봉인 1억 4,920만 원보다 소폭 인상됐다. 

여자부는 6개 구단 총 86명 선수도 등록을 완료했다. 구단별로는 흥국생명 15명, 한국도로공사 15명, GS칼텍스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현대건설 12명, KGC인삼공사 16명이다. 여자부 평균 연봉은 9,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시즌 9,280만 원에 비해 역시 소폭 인상된 결과다. 

연봉 현황을 살펴보면 남자부에서는 5시즌 연속으로 한선수(대한항공/연봉 6억 5,000만 원)가 연봉 킹에 올랐고, 신영석(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 대비 40% 증가한 6억원 에 계약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정지석(대한항공)이 5억 8천만 원에 계약했으며 챔피언결정전 MVP 전광인(현대캐피탈)이 5억 2천만 원, 서재덕(한국전력)이 5억 원을 기록하며 나란히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과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연봉 퀸 자리에 올랐다. 특히 양효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7시즌 연속으로 여자부 최고 연봉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MVP 트리플크라운(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올스타전)을 달성한 이재영(흥국생명) 역시 80%에 육박하는 연봉 인상으로 3억 2천만 원을 수령하며 지난 시즌 에이스로서의 활약을 보상받게 됐다. 이어 김희진(IBK기업은행)이 3억 원, 김수지(IBK기업은행)가 2억 7천만 원을 기록하며 여자부 연봉 순위 상위랭커로 기록됐다. 

2019~2020시즌 남자부 샐러리캡은 지난 시즌 대비 1억 원이 증액된 26억 원이며, 여자부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14억 원으로 유지된다. 

한편, 남자부 10명, 여자부 9명 등 총 19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시즌 4라운드 시작 전날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KOVO는 2019∼2020 시즌 일정도 확정했다. 남자부는 10월 12일 천안에서, 여자부는 1주일 뒤인 10월 19일 인천에서 개막한다. 특히 여자부는 지난 시즌에 실시했던 수요일 2경기 동시 개최가 폐지되고 화, 수, 목, 토, 일요일 등 주 5일 경기로 편성된다. 남자부는 월요일을 휴식일로 하여 주 6일 경기가 편성된다. 

또한 내년 1월에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예선전(2020년 1월 6일 ~ 12일)으로 인해 해당 기간 중에는 리그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예선전 개최 전 진행되는 2주 간의 국가대표팀 소집기간 중에도 여자부는 리그 휴식기를 가지며 남자부는 휴식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집기간 중에도 경기 수를 최소화하여 리그를 진행할 계획이다. 

 

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472&aid=000001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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