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 햄스트링 통증으로 선발 제외. 한동희 7번 출전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단이 훈련을 펼쳤다. 롯데 손아섭이 훈련을 위해 그라운드로 들어서고 있다.

[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롯데 자이언츠의 주장 손아섭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롯데는 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손아섭을 선발에서 빼고 대신 조홍석을 2번-우익수로 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경기전 "아섭이아 어제 수비를 하다가 햄스트링에 약간 통증이 왔다"면서 "일단 선발에서는 빠지고 경기후반 대타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손아섭은 이날 타격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롯데는 또 전날까지 6번 타자로 나섰던 이병규를 빼고 강로한을 6번 타자로 배치하고 7번엔 한동희를 1루수로 기용했다. 이대호가 4번-지명타자로 나선다.

이에 맞서는 SK는 전날과 같은 라인업을 냈다. 단지 수비 위치만 조정했다. 한동민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노수광이 우익수, 고종욱이 좌익수로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