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토트넘 협상에 질려...결국 에릭센 측이 움직인다

레벨아이콘 강원래
조회 82 19.07.04 (목) 11:40



보다 못한 선수 측에서 직접 움직인다는 보도다. 

돌아가는 모앙새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겐 썩 달갑지 않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 합의 내용까지 나왔다. 스페인 '엘 치링키토'는 "거의 다 왔다"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끝나는 시점에 해당 사안이 공식화되리라 봤다. 

단, 지금껏 소식이 없다. 아직 한두 명의 스타 영입이 더 따르리란 게 중론. 다만 에릭센 얘기는 뒤로 밀려났다. 도리어 도니 판 더 비크, 파비안 루이스 등 대체자 리스트가 거론되는 형국이다. 

에릭센 건은 갑자기 튀어나온 게 아니다. 이미 불이 크게 붙었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천문학적 액수를 부르며 엄포를 놨고, 레알은 굳이 휘둘리지 않겠다는 식이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현 계약자가 내몰렸다. 스페인 '마르카'는 과거 거론된 이적료 1억 5,000만 유로(약 1,972억 원)에서 7,000만 유로(약 920억 원)까지 곤두박질쳤다고 전했다. 에릭센의 계약이 2020년 6월 만료된다는 건 토트넘에 치명저이다. 

선수는 하루 빨리 답을 내고 싶어 한다. 협상을 질질 끄는 구단 사이에서 휘둘리기보다는 얼른 안정을 찾고자 한다. 이에 에릭센의 에이전트가 이번 주 레알과 직접 만나 조건을 들어보려 한다는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1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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