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탈락' 메시가 라커룸에서 한 말은 은퇴가 아니다

레벨아이콘 일단진정해
조회 105 19.07.04 (목) 11:40



은퇴를 거론하는 리오넬 메시는 이제 없다. 메시가 코파 아메리카 4강 탈락에도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미래를 강조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가 또 메이저대회 우승에 실패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3일 열린 브라질과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에서 0-2로 패했다. 메이저대회 무관인 메시의 정상 도전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으나 물거품이 됐다. 

반복된 좌절에 메시의 거취도 주목받는다. 메시는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우승 실패 이후 대표팀 은퇴를 고려했었다. 2014 브라질월드컵 준우승부터 코파 아메리카 2년 연속 우승 실패로 입은 심리적인 타격이 배경이 됐다. 은퇴를 번복하고 나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16강서 탈락한 뒤 일시적으로 대표팀을 떠나기도 했다. 

또 한 번의 실패를 맛본 메시의 대표팀 행보는 일단 지속될 전망이다.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메시가 브라질전 이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한 연설을 대신 전했다. 메시는 이번 아픔을 경험으로 삼으라고 말했다. 아구에로에 따르면 메시는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이 될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고개를 들고 계속해서 노력하자"였다. 

메시는 낙담보다 도전을 강조했다. 대회 전에도 "기회를 놓쳐도 꿈을 위해 다시 일어나는 모습이 필요하다. 계속 넘어지더라도 일어나는 것이 삶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139&aid=000211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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