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우드워드, 페페 영입 문의..."치열한 경쟁 감수한 결정" (英 언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니콜라스 페페(24, 릴 OSC) 영입을 문의했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많은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페페를 영입하기로 결심했다.

페페는 이번 시즌 39경기 23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뛰어난 활약은 '릴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리그앙 최고의 선수 11'에 선정되면서 인정받았고 많은 구단이 페페에게 관심을 보였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 맨유가 제일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 졌다. 하지만 리버풀은 몇차례나 페페에 대한 관심을 부정했고 뮌헨은 아직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페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 중 하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페페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페페의 젊은 나이와 뛰어난 기록은 솔샤르 감독이 원하는 조건과 부합한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이 매체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러스'에 출연한 릴의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갈티에 감독은 "페페는 릴을 떠날 것이다. 그는 최고 수준의 선수고 큰 결심을 앞두고 있다. 그를 두고 유럽 명문 구단들이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 "맨유의 우드워드 부회장은 릴에게 페페 영입을 문의했다. 그는 많은 구단이 페페를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번 접근이 그의 영입 경쟁에 불이 붙을 수 있지만 맨유는 영입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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