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 QS' ARI 켈리, 다저스전 6이닝 3실점...ERA 4.03으로 전반기 마감

레벨아이콘 월클사다리
조회 106 19.07.04 (목) 14:24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켈리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0구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9번째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4.00에서 4.03으로 소폭 상승했다. 

켈리의 1회는 깔끔했다. 작 피더슨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알렉스 버두고를 우익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그리고 크리스 테일러 역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면서 1회를 7개의 공으로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코디 벨린저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이어 맥스 먼시에 안타를 허용해 위기가 이어졌다. 키케 에르난데스는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맷 비티를 상대로는 2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1루 선행주자만 잡아내며 2사 1루 위기가 이어졌다. 그리고 오스틴 반스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 위기로 증폭됐고, 투수 워커 뷸러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아 추가 실점했다.

켈리는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계속된 2사 1,2루에서 피더슨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위기는 2사 1,3루로 이어졌지만 버두고를 3루수 뜬공 처리하며 겨우 위기를 잠재웠다.

3회에는 선두타자 테일러에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벨린저를 중견수 뜬공, 먼시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2사 1루를 만들었고 에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안정을 찾았다.

그리고 4회 비티를 유격수 뜬공, 반스를 좌익수 뜬공, 뷸러를 삼진으로 솎아내 1회에 이어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 역시 피더슨을 우익수 뜬공, 버두고를 좌익수 뜬공, 테일러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6회에는 벨린저를 삼진, 먼시를 1루수 땅볼, 그리고 에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에르난데스에 홈런성 타구를 맞았지만 담장 앞에서 로카스트로가 점프 캐치로 타구를 걷어내며 켈리를 도왔다. 

켈리는 2-3으로 뒤진 7회초 타석 때 대타 케빈 크론으로 교체돼 전반기 등판을 마무리 지었다.  

 

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4043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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