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0.53' 키움 요키시, KBO 6월 투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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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 19.07.07 (일) 13:56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산 린드블럼과 키움 요키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힘차게 투구하고 있는 요키시. 고척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에릭 요키시가 6월 투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7일 '신한 MY CAR 6월 투수상'을 발표, 요키시가 6월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요키시는 6월 한 달간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0점대 평균자책점인 0.5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피칭으로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요키시는 6월 총 5경기에 등판해 3승무패를 기록했고, 34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자책점 단 2점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특히, 6월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선 무4사구 완봉승을 기록하며 활약에 방점을 찍었다. 삼진/볼넷 비율(6.00) 및 이닝당 출루허용률(0.82), 9이닝 당 볼넷(1.32) 부문 1위를 포함해 승리(3승) 공동 2위, 탈삼진(30)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상대 타선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았다.

6월 '신한 MY CAR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된 요키시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되며, 시상은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의 경기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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