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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SK 대졸신인 최경모(23)가 시즌 첫 선발 출전한다.
최경모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입단 후 첫 1군 선발 출전. 이미 2군 무대에서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비록 1군에서는 안타가 없지만 퓨처스리그 36경기에서 68타수27안타(0.397)로 4할에 육박하는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체구가 작지만 발이 빠르고 어깨가 좋아 안정된 수비실력을 자랑한다.
지난달 2일 처음으로 콜업돼 13일 간 머물렀다. 지난달 27일 데뷔 두번째로 1군 무대에 올라 활약중이다. 대타나 대수비로 나선 1군 성적은 12타수무안타 1타점 1득점.
SK는 이날 노수광(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 정(3루수)-로맥(1루수)-고종욱(좌익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최 항(2루수)-최경모(유격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과 같은 타선에 김성현만 최경모로 바뀌었다. 선발 투수는 최근 파죽의 7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완 앙헬 산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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