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이궈달라가 골든스테이트에서 영구결번된다.
야후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구단이 안드레 이궈달라를 영구결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8일 멤피스로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이궈달라를 트레이드하며 샐러리캡을 정리한 뒤 디안젤로 러셀 영입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궈달라의 등번호 9번이 적힌 배너가 골든스테이트의 새 구장 체이스 센터에 걸릴 예정이다. 지난 2013년 트레이드를 통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이궈달라는 이후 6시즌 동안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며 3번의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2015년에는 르브론 제임스를 막아내며 파이널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데뷔 후 꾸준히 주전으로 뛰던 이궈달라는 스티브 커 감독이 부임한 2014-2015시즌부터 식스맨으로 보직을 옮기는 등 팀을 위해 큰 희생을 감수했다. 벤치에서 출전했지만 사실상 주전급 선수였다. 특히 수비에서 대단한 역량을 발휘해 골든스테이트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이궈달라는 향후 추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거나 바이아웃 후 레이커스 혹은 클리퍼스로 갈 수 있다는 소문이 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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