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A조 중국 극적 준결승 행… B조는 미국이 1위

레벨아이콘 서울산업대
조회 113 19.07.08 (월) 14:24



중국이 결선 라운드 A조 예선에서 이탈리아를 제압해 4강 토너먼트에 나선다. B조에서는 미국이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5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결선 라운드 예선 A조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3-1(25-17, 25-22, 22-25, 25-22)로 이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결선 라운드에는 5주 간 예선 라운드를 거쳐 총 여섯 팀이 올랐다. 이들은 세 팀씩 조를 이뤄 결선 라운드 조별 예선을 치른다. 이 예선에서 조별 상위 두 팀이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 준결승과 결승전을 가진다.

 

이 경기를 앞둔 중국과 이탈리아는 각 1패씩 안고 있었다. 2승을 얻은 터키가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경기 승자가 남은 본선 행 한 자리를 차지하는 상황이었다. 

 

중국은 이번 결선 라운드에 주팅, 위안신예 등 주축 선수들 대부분을 제외시켰다. 8월에 있을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생각하는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를 제압하는 소득을 거뒀다. 

 

이날 중국은 효과적인 서브에이스로 상대 리시브를 크게 흔들며 승리할 수 있었다. 블로킹은 8-10으로 밀렸지만 서브에이스 7-2로 앞섰다. 효과적인 서브는 상대에게 좋은 공격을 주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탈리아는 많은 범실로 자멸했다. 이날 중국이 13개 범실을, 이탈리아는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은 28개를 기록했다.

 

윙스파이커 리우샤오통과 윙스파이커 리우얀한이 나란히 18점씩 올리며 팀 승리 중심에 섰다. 이탈리아 주포 파올라 에고누는 무려 38점을 몰아쳤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B조는 하루 앞서 본선 진출팀이 정해졌다. 폴란드가 지난 4일 브라질에 져 2패로 최하위를 하루 먼저 확정하면서 미국과 브라질이 순위에 상관 없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 

 

이 두 팀은 5일 조 1위 결정하는 경기를 치렀다. 그 결과 미국이 브라질을 3-1(25-18, 25-19, 20-25, 25-21)로 제압해 조 1위를 차지했다.

 

두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미국은 1997년생 아포짓 스파이커 조던 톰슨이 주포로 나섰다. 그는 33득점, 공격성공률 58.82%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다. 

 

브라질은 범실 14개로 관리에 성공했지만 상대 수비 조직력을 뚫어내지 못해 2위에 머물렀다.

 

VNL 준결승은 오는 6일 실시된다. A조 1위 터키는 B조 2위 브라질과, B조 1위 미국은 A조 2위 중국과 겨룬다. 이후 7일에는 결승전과 3, 4위전이 예정돼 있다. 

 

 

결선 라운드 조별 예선 결과 

 

A조 

1위 터키 (2승) 

2위 중국 (1승 1패) 

3위 이탈리아 (2패) 

 

B조 

1위 미국 (2승) 

2위 브라질 (1승 1패) 

3위 폴란드 (2패)

 

sports.news.naver.com/volleyball/news/read.nhn?oid=530&aid=000000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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