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롄 카라스코, 최강희 떠나자 연속골..."베니테스와 함께 한 승리"

레벨아이콘 서울산업대
조회 124 19.07.08 (월) 15:16



야닉 카라스코(26, 다롄 이팡)이 최강희 감독(상하이 선화)이 떠나자 연속골을 터뜨리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일군 첫 승리를 자축했다.

카라스코는 지난 7일 다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슈퍼리그(CSL) 16라운드 허난 졘예와 경기에 선발 출장,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켜 팀의 3-1에 기여했다. 카라스코의 활약 속에 베니테스 감독은 중국 무대 데뷔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카라스코는 전반 38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팀의 2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카라스코는 탐 자체 징계 해제 후 출전한 2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렸다. 그는 이번 시즌 12경기에 나서 9골을 넣는 등 에이스로서 면모를 과시 중이다.

카라스코는 지난 6월 벨기에 국가대표팀 경기 소화 후 무단으로 지연 복귀했단 이유로 팀 훈련 참가 금지 등 자체 징계를 받았다. 이에 반발해 카라스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팀의 지도자와 동료들이 나의 헌신과 활약을 대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공개적으로 팀에 대한 불만과 유럽 복귀 의사까지 드러냈던 카라스코와 구단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최강희 감독이 팀을 떠나고 베니테스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카라스코는 허난과 경기 후 SNS에 베니테스 감독의 사진과 함께 “베니테스 감독과 함께한 첫번째 승리다. 모든 선수들이 잘했다”는 메세지를 남겼다. 새 감독과 함께 거둔 승리에 카라스코는 큰 만족감을 표했다.  

 

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9&aid=0004045768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