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컵 리뷰] 멕시코, '풀리시치 침묵' 미국 1-0으로 꺾고 골드컵 우승...11번째 왕좌

레벨아이콘 편의점미녀
조회 139 19.07.08 (월) 15:24



멕시코가 미국을 꺾고 북중미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멕시코는 8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솔져 필드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9 미국/코스타리카/자메이카 북중미축구연맹 골드컵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멕시코는 4년 만에 북중미 최강자의 자리를 되찾음과 동시에 통산 11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미국은 모리스, 알티도어, 아리올라, 맥케니, 브레들리, 풀리시치, 캐논, 미아즈가, 롱, 리암, 스테판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멕시코는 피사로, 라울 히메네스, 안투나, 과르다도, 벨라스케스, 조나단 도스 산토스, 가야르도, 모레노, 살시도, 루이스 로드리게스, 오초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전반 초반 미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알티도어가 피지컬을 앞세워 풀리시치에게 공을 연결했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나왔지만 오초아의 선방에 득점하지 못했다. 그리고 전반 8분 이번에는 알티도어가 일대일 기회를 맞이했지만, 그의 슛은 골대 옆으로 벗어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멕시코는 전반 16분 과르다도에게 문전에서 기회를 맞이했지만 슛은 골대 위로 벗어났다. 

 

전열을 재정비한 미국은 다시 공격에 나섰고, 전반 31분 멕시코 수비 실수를 틈타 아리올라가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이마저 빗나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미국이 다시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러나 멕시코가 후반 10분 이후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면서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멕시코의 빠른 공수 전환이 미국을 압박했다.

미국은 후반 17분부터 모리스와 알티도어를 불러들이고 롤던과 자르데스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첫 골은 멕시코의 몫이었다. 후반 28분 도스 산토스가 히메네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박스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미국의 골 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내준 미국은 곧바로 풀리시치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멕시코는 안정적인 경기 운용과 함께 후반 36분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는 등 굳히기에 돌입했다.

미국은 후반 38분 로비츠를 투입하며 극적인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미국의 파상공세 속에서 멕시코가 육탄방어로 1점 리드를 끝가지 지켜낸 끝에 미국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8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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