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관심받는 세세뇽, 이적료는 최소 59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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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 19.07.09 (화) 05:32



풀럼이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라이언 세세뇽(19)을 쉽게 놓아주지 않을 전망이다.

영국 TV '스카이 스포츠'는 8일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풀럼과의 세세뇽 영입 협상을 시간적 여유를 두고 추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세세뇽과 풀럼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세세뇽은 이미 지난달 풀럼과의 재계약을 한 차례 거절했다. 그는 올여름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세뇽은 풀럼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

단, 풀럼과 세세뇽의 계약 조건에는 2년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된 상태다. 최종 결정권은 구단이 쥐고 있다. 즉, 세세뇽은 구단이 옵션 발동 여부를 결정하기 전까지 일방적으로 이적을 추진할 수 없다.

'스카이 스포츠'는 풀럼이 세세뇽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591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 내용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보다 낮은 금액에 세세뇽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세세뇽과 풀럼의 재계약 옵션 발동 여부를 지켜본 후 구체적으로 영입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라는 게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 내용이다.

풀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되며 세세뇽에게 무조건 잔류를 요구하기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왼쪽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 오른쪽 측면 공격수와 수비수 자리로 활약하며 2골 6도움으로 고군분투한 핵심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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