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그리즈만 판 돈으로 하메스 영입 조준

레벨아이콘 황의족
조회 99 19.07.09 (화) 05: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즈만(28)의 공백을 하메스 로드리게스(28, 레알 마드리드)로 메울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행으로 발생할 이적료 수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를 떠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이미 지난 5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즈만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이적이 발 빠르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바르셀로나와 그리즈만은 이적료 지출을 줄이기 위해 바이아웃이 1억 2,000만 유로(약 1,582억 원)로 떨어지는 이달까지 이적을 연기했다.

이적 지연은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그다지 달갑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하루 빨리 그리즈만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수익으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길 원했다.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는 하메스가 이름을 올렸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그리즈만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완료될 경우 즉각 하메스 영입 작업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하메스는 카를로 안첼로티(60) 감독의 나폴리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라며 이적 성사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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