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입성' 엘샤라위 "최강희 감독, 경험 많고 훌륭한 지도자"

레벨아이콘 똥팡카쿠
조회 131 19.07.10 (수) 13:08



상하이 선화로 이적을 확정지으며 최강희(60) 감독과 한솥밥을 먹게 된 공격수 스테판 엘샤라위(27·이탈리아)가 중국 상하이에 도착했다.

중국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엘샤라위는 9일 상하이에 도착해 공식 입단식을 가졌다. 등번호 22번이 적힌 유니폼을 들고 구단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를 통해 엘샤라위는 "중국에서 뛸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환경에 왔으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긴 할 것 같다. 가능한 빠르게 팀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는 각오를 다졌다.

최근 상하이와 새롭게 계약한 최강희 감독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엘샤라위는 "첫 인상이 좋으신 분 같다.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하며, 매우 경험이 많으신 지도자다. 좋은 협력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나 또한 팀에 빠르게 녹아들겠다"고 답했다.

엘샤라위는 이탈리아에서 이름을 알린 공격수다. 2008년 제노아에서 16살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엘샤라위는 AC밀란과 AS로마를 거치면서 이탈리아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엘샤라위는 지난 2018~2019시즌 AS로마 소속으로 세리에A(1부리그) 28경기에 나서 11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으로 23경기(3골)나 나섰다.

상하이 선화는 9일 현재 3승 3무 10패(승점 10점)로 2019 중국 슈퍼리그 16개 팀 가운데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15위)까지는 아니지만,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108&aid=000279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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