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우천 취소, '한화 킬러' 박종훈-'신인' 박윤철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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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 19.07.10 (수) 19:00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2019 KBO 리그 경기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한화 선발투수 박윤철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 protected]/2019.07.04/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2019 KBO 리그 주말 3연전 첫번째 경기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7회말 SK 박종훈이 마운드를 내려가다 아쉬운듯 미소를 짓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email protected]/2019.07.05/

 


[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대전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선발 매치업도 바뀌었다.

1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많은 비로 취소됐다. 대전 지역에는 이날 오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빗줄기는 갈수록 굵어졌고, 결국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한화는 올 시즌 7번째, SK는 5번째 우천 취소다.
 

SK는 11일 선발 투수로 박종훈을 예고했다. 10일 선발 예정이었던 문승원 대신 선발 투수를 변경했다. 박종훈은 올 시즌 한화전 2경기에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통산 성적도 18경기에서 10승3패, 평균자책점 2.96으로 좋다.

반면 한화는 대졸 신인 투수 박윤철을 그대로 내보낸다. 11일 박윤철, 12일 김범수가 차례로 투입된다. 로테이션이 하루 밀리면서 김민우는 이 2경기에서 롱릴리프로 대기한다. 박윤철은 올 시즌 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일 LG 트윈스전에선 처음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볼 스피드도 좋고, 구종도 다양해 앞으로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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