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26일 ‘릴리즈 조항 종료’ 알데르베이럴트 관심

 AS로마가 토트넘 홋스퍼 수비의 핵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에게 눈길을 돌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스카이 이탈리아’ 보도를 인용해 “로마가 수비 보강을 위해 알데르베이럴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로마가 알데르베이럴트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있다. 코스타스 마놀라스가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중앙 수비에 공백이 생겼다. 기량이 검증됐고, 경험이 풍부한 알데르베이럴트는 매력적인 카드다.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았다. 그러나 재계약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수많은 이적설 중심에 서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알데르베이럴트는 토트넘과 2,500만 파운드(약 370억 원) 릴리즈 조항 계약이 되어 있다. 그러나 오는 26일 이후 릴리즈 조항은 해제된다”라고 덧붙였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고, 릴리즈 조항까지 풀리면 적절한 가격에 그를 영입할 수 있다.

로마는 알데르베이럴트 외에도 지안루카 만치티(아탈란타)와 마르크 바르트라(레알 베티스)도 영입 후보에 올려 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