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새 시즌부터 겨울 휴식기 도입 [오피셜]

레벨아이콘 히동구
조회 91 19.07.13 (토) 05:56



잉글랜드의 프리미어리그가 리그 역사상 최초로 겨울 휴식기를 도입한다.

프리미어리그는 특유의 빽?한 일정으로 유명하다. 이 때문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 출전하는 팀의 감독들은 타 리그에 비해 체력적으로 불리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곤 했다.

2019/20 시즌을 한 달 앞두고 12일(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 측은 새 시즌부터 도입될 겨울 휴식기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다음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2월 초에 2주간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2주의 휴식기는 팀마다 상이하다. 한 라운드를 2020년 2월 8일과 15일 두 주에 걸쳐 10팀씩 나눠 치르게 된다. 이 기간에 대한 정확한 일정은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과감하게 도입한 프리미어리그 최초 휴식기 제도에서 주목할 점은 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진출 팀들의 체력적 여유다. 유럽 클럽 대항전에 나설 팀들은 2월 휴식기 이후에 16강 토너먼트를 치르게 된다. 새로 바뀌는 제도가 향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대륙컵 성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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