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황재균 손가락 부상으로 1군 말소. 6주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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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6 19.07.13 (토) 17:48



 

KT 위즈 황재균. 13일 손가락 부상으로 1군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고척돔=송정헌 기자 [email protected]/2019.06.18/

 


[창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 주전 3루수 황재균이 손가락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T는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황재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강민국을 콜업했다. 황재균은 전날 NC와의 경기서 7회초 타격 때 오른손 중지를 다쳤다. 3루수앞 땅볼로 아웃된 뒤 덕아웃으로 와서 통증을 호소했다. 배팅 글러브를 조심스럽게 벗는 모습이 TV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덕아웃 앞에서 캐치볼을 하며 송구가 가능한지 체크했으나 통증으로 인해 교체를 결정. 
 

통증이 있어도 당시엔 크지 않을 것으로 봤다. 본인이 괜찮다고 해 병원에도 가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후에도 통증이 계속돼 결국 병원을 찾았고 X레이 촬영 결과 뼈에 골절이 나타났다. 

KT 이강철 감독은 13일 경기전 "황재균이 빠지게 됐다. 6주 정도 걸린다고 한다"면서 "일단 화요일에 병원에 가서 재검진을 받아볼 예정이다"라고 했다. 

황재균은 올시즌 타율 2할6푼8리, 13홈런 46타점을 기록중이다. 타율이 떨어졌지만 큰 것 한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기도 했다. 13일 경기서 황재균이 빠진 3루수엔 윤석민이 6번-3루수로 선발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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