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6개 팀에 거절 의사...'아센시오 우리가 키워보겠다'

레벨아이콘 개좆두
조회 87 19.07.24 (수) 05:56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코 아센시오를 지킬 참이다. 

레알에 충성을 다했던 아센시오다. 지난 시즌 초반, 유수 클럽 관심에도 "레알이 아닌 곳으로 갈 마음은 전혀 없다"라고 직접 정리까지 했다. 이에 스페인 '아스'는 "아센시오가 레알에서 꾸준히 선발 출장 중이다. 에스파뇰 임대에 이어 크게 성장했다. 로테이션 멤버에서 주축으로 발돋움했다"라고 장밋빛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다만 최근 이적설에 휩싸이며 팀을 떠나리란 전망에 놓였다. 기대치만큼 성장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 뚜렷한 특징 없이는 스페인 무대는 물론 유럽 정상을 재탈환하려는 레알 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나오기 시작했다. 재능은 있을지라도, 당장 한 자리를 차지하기엔 모호한 감이 크다는 진단. 

레알 측이 이를 일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기존 선수를 처분하면서 판을 바꾸기보다는 현 상태로 동행하겠다는 것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 복귀 이래 새로운 체제를 원하는 게 사실이나, 일단은 아센시오를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에 선발로 내는 등 다시 기회를 주는 모양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에 따르면 아센시오 이적을 문의한 팀은 총 6곳이다. 인터 밀란,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등. 단, 모두 무산됐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댓글 작성 (0/1000)

비밀글 (체크하시면 운영자와 글 작성자만 볼 수 있습니다)

0개의 댓글과 0답글이 있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