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레알에 남는다... 장수 쑤닝 영입 철회

레벨아이콘 강남미인
조회 82 19.07.25 (목) 06:24



가레스 베일(30)이 레알 마드리드에 남는다.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이 베일에게 연봉 1,700만 유로(223억 원)의 통 큰 제안을 했다. 이에 질세라 베이징 궈안은 주급 100만 유로(약 14억 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근 지네딘 지단 감독이 불필요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베일과 감정의 골은 더 깊어졌다. 여기에 베일이 장수와 SNS 팔로우를 하면서 곧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장수 비공식 트위터 계정은 24일 지역 언론의 보도를 토대로 "베일은 장수나 다른 중국 팀과 계약을 맺지 않는다. 수닝은 올여름 외국인 선수 두 명을 영입할 것이다. 곧 난징으로 온다"고 밝혔다. 이적설의 마침표를 찍었다.

베일은 24일 아스널과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에 출전했다. 지단 감독의 새 시즌 구상에 포함돼있지 않다. 그러나 보란 듯이 득점포를 가동, 건재를 과시했다. 이로 인해 지단 감독의 머리만 복잡해졌다.

베일의 에이전트인 조나단 바넷은 이적이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베일은 레알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에게 납득할 만한 조건이 들어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하루나 일주일 안에도. 하지만 계약이 끝날 때까지 레알 선수로 3년 더 뛸 수 있다”고 잔류를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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