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대런 벤트(35)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대런 벤트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트'를 통해 현역 은퇴를 알렸다.
2001년 입스위치 타운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벤트는 2005년 찰턴 애슬래틱에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두 시즌 동안 79경기 37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이 사이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그리고 2007년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하면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비록 첫 시즌에는 8골에 그쳤지만, 두 번째 시즌 43경기 17골을 기록하며 다시 기량을 되찾았다.
이후 선덜랜드, 애스턴 빌라, 풀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언, 더비 카운티, 버튼 알비온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35세의 나이로 은퇴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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