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뛰는 '1657억원' 펠릭스, 마드리드 더비도 부상으로 불투명

레벨아이콘 개좆두
조회 72 19.07.26 (금) 05:5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고 이적료 주인공 주앙 펠릭스가 누비는 마드리드 더비는 정식 시즌이 들어간 후에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틀레티코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서 2019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ICC)을 통해 맞붙는다. 마드리드 지역 라이벌인 두 팀은 프리시즌을 통해 새 시즌을 앞두고 먼저 자존심 싸움을 한다. 

새로운 마드리드 더비의 시작이다. 양팀은 이번 여름 간판을 새로 영입했다. 아틀레티코는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에이스를 찾았고 펠릭스를 낙점했다. 포르투갈 출신으로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펠릭스는 벤피카 소속으로 43경기 20골 11도움을 올려 아틀레티코의 눈을 사로잡았다. 아틀레티코는 구단 최고 이적료인 1억2600만 유로(약 1657억원)를 투자하며 영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자리를 에덴 아자르로 메웠다. 아자르는 프리시즌부터 소화하며 레알 마드리드 적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경기는 앞으로 마드리드의 새 주인공을 가리는 출발점이다. 

아쉽게도 맞대결은 무산될 전망이다. 펠릭스의 몸상태가 좋지 않다. 펠릭스는 지난 21일 누만시아전에서 20여분 뛴 뒤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진단 결과 큰 부상은 아니지만 과달라하라전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전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경기에 펠릭스를 아끼며 회복기를 줬지만 펠릭스의 부상 부위는 아직 통증이 남아있다"며 "펠릭스도 코칭스태프에게 고통을 호소했다. 출전에 의문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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