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이 첼시를 상대로 45분 동안 활발하게 움직였다. 그러나 잘츠부르크는 첼시를 넘지 못했다.
잘츠부르크는 1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첼시와 친선경기서 난타전 끝에 3-5로 패했다.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45분간 활약했다.
지난 시즌 독일 함부르크서 임대 생활을 했던 황희찬은 이번 여름 복귀해 잘츠부르크서 다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첼시를 상대로 공격 선봉에 선 황희찬은 특유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침투를 시도했다.
그러나 승패는 전반에 일찍 갈렸다. 전반 20분 크리스티안 풀리시치가 선제골을 넣은 첼시는 로스 바클리의 페널티킥, 풀리시치의 추가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3-0으로 멀리 달아났다.
전반을 밀린 채 마친 잘츠부르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희찬을 포함해 6명을 교체했다. 후반 5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을 알린 잘츠부르크지만 페드로 로드리게스에게 재차 실점했다.
잘츠부르크는 끈질기게 따라붙어 3-4까지 만들었지만 경기 막바지 미키 바추아이가 쐐기골을 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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