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네이마르, 내년 여름에 떠나" 1년 잔류 요청 (西언론)

레벨아이콘 마늘프랑크
조회 74 19.08.01 (목) 07:00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적설로 시끄러운 네이마르와 대면한다. PSG는 내년 여름 이적을 약속하며 이번 시즌 잔류를 요구할 계획이다. 

1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PSG의 레오나르두 단장이 중국으로 건너가 네이마르와 최종 미팅을 할 것이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에게 한 시즌 잔류를 요청하며 내년 여름 이적을 약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PSG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네이마르 거취를 분명히 할 생각이다. 네이마르는 여름 내내 이적에 무게를 뒀다.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혔고 프리시즌 합류 시기를 두고 마찰까지 빚으면서 관계마저 멀어졌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을 불허하지만 조금은 유연해진 상황이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들어볼 생각도 있다는 말을 했고 최근에는 PSG가 네이마르의 이적료를 3억 유로(약 3947억원)에서 1억8천만 유로(약 2370억원)로 낮춰 협상의 문을 열었다는 소식도 들린다. 

친정인 FC바르셀로나가 네이마르의 거취를 눈여겨보는 가운데 PSG는 네이마르와 최종적으로 대면한다. PSG는 한 시즌 잔류를 요청하며 네이마르 처분의 시간을 뒤로 미루려고 한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거절하면 남은 이적 시장에서 타팀의 제안을 받을 생각이다. 

스포르트는 "레오나르두 단장과 네이마르가 곧 중국에서 만난다. PSG는 네이마르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시즌을 앞두고 이번 제안은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거절하면 PSG는 이적료를 낮춰 바르셀로나와 합의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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