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코시엘니 이적 결정 선수에게 맡긴다

레벨아이콘 카사블랑카
조회 87 19.08.02 (금) 04:24



우나이 에메리 아스널 감독이 주장 로랑 코시엘니(33)의 잔류를 바란다고 밝히면서도, 선수 본인이 이적을 원한다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코시엘니는 올여름 프리시즌 기간 도중 아스널 구단 측에 이적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스널의 미국 투어 합류까지 거부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에메리 감독은 팀의 핵심 수비수이자 주장인 그가 올 시즌에도 남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정작 코시엘니는 이적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1일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코시엘니를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이내 "다만 선수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다. 그가 이적을 원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에메리 감독은 "아직 코시엘니가 아스널에 남는다는 희망을 완전히 버리지는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그는 여전히 이적을 원하고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그를 도울 수 있을지 생각 중이다. 다만 코시엘니가 이적을 원하고 있다. 매우 개인적인 이유로 이적을 원하는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 에메리 감독은 "우리에게는 코시엘니 같은 선수가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코시엘니가 빠지면 아스널의 수비진에 남는 선수는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롭 홀딩, 나초 몬레알, 슈코르단 무스타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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