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감독, "강백호, 천재는 천재더라"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92 19.08.09 (금) 19:48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KT가 5-3으로 승리하며 단독 5위로 올라갔다. 이강철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고척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천재는 천재더라."
 

8일 잠실 두산전에 복귀한 KT 위즈 외야수 강백호. 언제 아팠냐는 듯 그는 첫날부터 활발한 모습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3번 지명타자로 출전, 3타수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복귀 첫 타석이었던 1회초 2사에 두산 선발 후랭코프로부터 팀의 첫 안타를 뽑아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4회 두번째 타선에서도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만든 뒤 동점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KT 이강철 감독은 복귀 첫날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인 강백호에 대해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감독은 "천재는 천재더라. 어제 두산 선발 후랭코프 공이 아주 좋았는데도 볼넷까지 골라내는 걸 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6월25일 사직 롯데전 수비 중 손바닥 부상으로 무려 44일 만에 타석에 선 타자라고는 믿기 힘든 모습이었다는 감탄사다. 

강백호는 9일 잠실 두산전에는 부상 복귀 후 처음으로 수비에 나선다.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워낙 좋은 선수이니 만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단단한 믿음을 표시했다. 잠실
 

2019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3회초 2사 1루 KT 강백호가 안타를 치고 있다.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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