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 "손흥민, 뉴캐슬전 출전 가능...내일 결정하겠다"

토트넘 홋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출전을 언급했다. 뛸 수 있는 몸상태이지만 경기 당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손흥민에게 큰 관심이 쏠린다.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37라운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던 손흥민의 징계가 풀리는 첫 경기이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리그 개막 후 첫 2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고, 토트넘은 애스턴빌라에 3-1 승, 맨체스터 시티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뉴캐슬전을 앞두고 23일,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 여부에 대해 "손흥민은 출전할 수 있는 상태이지만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은 훈련을 마쳤고, 그가 팀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내일 결정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델레 알리에 대해서는 "알리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은 100%가 되어야 선택 받을 수 있다"면서 "모두에게 해당되는 상황이다. 100%가 아니라면 뛸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