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키치, PSG 이적 거부…1월 중국, 혹은 맨유로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109 19.08.29 (목) 05:48



PSG, 만주키치 영입 불발

▲만주키치, PSG 제안 거절
▲올여름보다 1월 이적 선호
▲내년 1월 맨유, 혹은 중국행 유력 

 

 

유벤투스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33)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골닷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특파원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29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만주키치가 PSG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그가 PSG 이적을 거절한 결정적인 이유는 오는 2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자신의 거취를 고민해볼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그레스티 기자는 "만주키치는 시간을 두고 행선지를 결정하기를 원한다"며, "그는 오는 1월 중국이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이 마감된 지난 8일 전까지 만주키치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맨유는 레스터 시티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26) 영입에 이어 기존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의 인테르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느라 미처 공격수 영입을 하지 못한 채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만주키치는 올 시즌 유벤투스 사령탑으로 부임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지난 25일 열린 파르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서도 대기 명단에 포함됐으나 끝내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사리 감독은 만주키치보다는 주전 공격수로 곤살로 이과인, 혹은 파울로 디발라를 선호하고 있다.

한편 만주키치는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한 2011/12 시즌을 시작으로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치며 컵대회를 포함해 지난 여덟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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