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동성 죽음의조? 바르샤-도르트문트-인터밀란 속한 F조[UCL 조추첨]

레벨아이콘 맹맹코
조회 93 19.08.30 (금) 06:08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죽음의 조'는 어디일까.

UEFA는 30일(한국시간) 새벽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조별리그 조추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악의 조는 이구동성 바르셀로나(스페인), 도르트문트(독일), 인터밀란(이탈리아), 슬라비아 프라하(체코)가 속한 F조가 됐다. 프라하 관계자가 F조로 결정되자 허탈한 웃음을 지을 정도였다. 

전문가들도 프라하가 최하위를 기록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16강 진출권이 걸린 상위 2개 자리를 두고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니트(러시아), 벤피카(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라이프치히(독일)가 속한 G조,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스페인)가 있는 H조도 첼시(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릴(프랑스)와 함께 편성돼 1, 2위를 점칠 수 없는 또 다른 의미의 죽음의 조로 평가됐다. 

상대적으로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이 포함된 B조는 무난하다는 평가다. 바이에른 뮈헨(독일)이 버티고 있지만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때문에 16강 진출은 어렵지 않으리란 전망이다.

황희찬의 잘츠부르크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비롯해 나폴리(이탈리아)가 있어 조 2위 자리가 쉽지 않다.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조편성 결과]

▲A조 - 파리 생제르맹(PSG), 레알 마드리드, 브뤼헤, 갈라타사라이

▲B조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올림피아코스, 츠르베나 즈베즈다

▲C조 - 맨체스터 시티, 샤흐타르 도네츠크, 디나모 자그레브, 아탈란타

▲D조 -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버쿠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E조 - 리버풀, 나폴리, 잘츠부르크, 겡크

▲F조 -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 인터밀란, 슬라비아 프라하

▲G조 - 제니트, 벤피카, 리옹, 라이프치히

▲H조 -첼시, 아약스, 발렌시아,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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