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프랑스 대표팀 낙마…귀엥두지 첫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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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0 19.09.03 (화) 06:5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미드필더 폴 포그바(26)가 부상을 이유로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포그바가 소속팀 맨유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그를 차출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포그바는 지난 31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당했다. 잉글랜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경기 후 다리를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나는 포그바의 모습이 포착됐다.

프랑스는 오는 8일 알바니아, 11일 안도라를 상대로 EURO 2020 예선 H조 5~6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현재 프랑스는 터키, 아이슬란드와 나란히 승점 9점을 획득한 데다 4위 알바니아 또한 이들을 단 승점 3점 차로 추격 중이다. 프랑스는 터키, 스위스에 골득실 차에서 앞서 근소한 차이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아직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2위권 확보는 장담할 수 없다.

데샹 감독은 부상으로 차출이 불발된 포그바를 대신해 아스널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20)를 발탁했다. 귀엥두지가 프랑스 A대표팀에 차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귀엥두지는 2017/18 시즌 프랑스 2부 리그 리그2 구단 로리앙에서 단 21경기에 출전했으나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작년 여름 아스널로 이적했다. 이후 그는 아스널에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한편 프랑스는 포그바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25), 바르셀로나 측면 공격수 우스망 뎀벨레(22)도 부상으로 차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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