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나바스 영입 - 레알 아레올라 임대 확정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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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19.09.03 (화) 06:56



케일러 나바스가 No.1 자리를 위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을 향했다.

레알과 PSG는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새 골키퍼 영입을 발표했다.

먼저 PSG가 새로운 주전 수문장으로 레알에서 나바스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1500만 유로(약 199억 원)이며 등번호 1번을 달게 된 나바스는 2023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주역이었던 나바스는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의 영입 이후 주전 자리가 흔들렸다. 

묵묵하게 참던 나바스는 지단 감독이 복귀하고 나서도 쿠르투아에 신뢰를 보내자 주전 자리를 굳히자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때마침 주전 골키퍼를 찼던 PSG가 나바스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이었던 알퐁스 아레올라는 연이은 부진으로 구단의 신뢰를 잃은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맞물려서 PSG는 나바스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 유로를 내며 그를 손에 넣었다. 

당초 나바스를 백업 골키퍼로 예상했던 레알은 딜의 조건으로 아레올라 임대를 요구했다. 유망주 안드리 루닌가 임대서 돌아오기 전까지 그를 1시즌 동안 백업 골키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바스와 달리 단순 임대인 만큼 아레올라는 다음 시즌 PSG 복귀가 유력하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나바스와 아레올라가 주전 경쟁을 펼칠 확률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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