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카오, 모나코 떠나 터키 갈라타사라이 합류 [공식발표]

라다멜 팔카오가 터키 무대 도전에 나선다.

터키 갈라타사라이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다멜 팔카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여름까지 3년이며,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6억 원)이다.

팔카오는 지난 2009년 포르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입단한 이후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13년 AS 모나코에 이적한 팔카오는 잦은 부상으로 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 임대 시절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전성기만큼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2016-2017 모나코의 돌풍 당시 베테랑으로 제 역할을 해주며 팀을 지탱하기도 했다.

모나코 이적 이후 통산 140경기 83골 14도움의 기록을 남긴 팔카오의 새 도전지는 터키다. 전통의 강호 갈라타사라이에서 선수 생활 말년을 보내게 됐다.

열정적으로 소문난 갈라타사라이의 팬들은 팔카오의 입단을 환영하기 위해 공항에 25000명 이상이 집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