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리니, 시즌 아웃 면했다…회복기간 약 6개월

레벨아이콘 해질녘
조회 104 19.09.04 (수) 05:08



수술 성공적, 내년 3~4월 복귀 전망

▲십자인대 수술 성공적
▲결장 기간은 약 6개월
▲시즌 아웃은 면했다

 

유벤투스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5)가 성공적으로 무릎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4일 새벽(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키엘리니가 파열된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 재건 수술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벤투스는 "예상 회복 기간은 약 6개월"이라고 밝혔다.

키엘리니의 무릎 수술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크리스티안 핑크 박사가 집도했다. 핑크 박사는 지난달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비슷한 부상을 당한 맨체스터 시티 측면 공격수 르로이 사네(23)의 수술도 집도한 인물이다. 그는 주로 바이에른 뮌헨, 독일 대표팀 선수들의 무릎 수술을 담당하는 전문가로 해당 분야에서는 바르셀로나 출신 라몬 쿠가트 박사와 함께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유벤투스는 핵심 수비수 키엘리니가 시즌 아웃을 면하게 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수술을 마친 키엘리니는 6개월간 회복기를 거친 후 내년 3~4월 복귀가 예상된다.

올 시즌 유벤투스는 1995/96 시즌 이후 무려 24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노린다. 키엘리니의 복귀가 예상되는 내년 3~4월은 올 시즌 챔피언스 리그 8~4강이 열릴 시점이다. 우선 유벤투스는 챔피언스 리그 D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엘 레버쿠젠,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를 상대로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오는 12월 조별 리그가 종료된 뒤, 16강은 1월에 열린다.

한편 당분간 키엘리니를 잃은 마우리시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은 레오나르도 보누치(32), 마타이스 데 리흐트(20), 다니엘레 루가니(25) 등으로 수비진을 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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