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스의 회의론 "토트넘, 뭔가 부족한 게 사실"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110 19.09.05 (목) 05:32



리버풀, 맨시티와 전력차 인정한 요리스 "그들과 비교하면 토트넘은 뭔가 부족"

▲토트넘, 시즌 초반 성적 1승 2무 1패
▲선두 리버풀과의 격차 벌써 승점 7점 차
▲주장 요리스 "지금 우린 뭔가 부족해" 

 

 

 토트넘 주장 위고 요리스(32)가 올 시즌 초반부터 주춤한 팀 성적에 아쉬움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올 시즌 네 경기를 치른 현재 1승 2무 1패로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토트넘은 지난 2014/15 시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한 후 2015년 잉글랜드 리그컵, 2016/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준우승에 올랐다.

그러나 정작 토트넘은 지난 2007/08 시즌 리그컵 우승을 차지한 뒤, 무려 11년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요리스는 4일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우승 경쟁을 하는 데 필요한 경험이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는 정말 경쟁력 있는 팀들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지금의 우리는 뭔가 부족하다. 지금은 우리 전력을 올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리스는 "물론 축구에서는 흐름이 빨리 변할 수 있다"며, "우리는 승점을 쌓는 데 집중하며 리그에서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후 3~4월이 되면 우리가 어디까지 왔는지를 돌아봐야 한다. 그 시점이 되면 우승, 그리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 여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초반 다섯 경기에서도 3승 2패로 주춤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6라운드를 시작으로 21경기 동안 17승을 거두며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 경쟁을 하는 데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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