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에드윈 판 데 사르가 기술이사직으로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스탠다드'는 9일(한국시간) "판 데 사르가 맨유의 새로운 기술이사가 된다"며 영국 베팅업체의 배당률 조정을 근거로 들었다.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연이은 실패를 통해 기술이사직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새 시즌 개막 전 기술이사 선임을 원했지만, 마땅한 적임자를 구하지 못했다.
맨유가 가장 원하는 인물은 아약스의 CEO 판 데 사르다. 영국 '미러'도 하루 전 보도를 통해 "맨유가 판 데 사르를 원한다.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도 그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업무를 돕길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판 데 사르의 복귀 확률은 꽤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영국 베팅업체 '패디 파워'는 판 데 사르의 맨유행 배당률을 하룻밤 사이 9/1에서 2/1로 조정했다. 이어 해당 베팅의 발매를 중단했다. 발매 중단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베팅했다는 것과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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