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전 경기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폴란드 공격수 크지슈토프 피옹테크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내로라하는 큰 손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이번에는 첼시 또한 피옹테크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구단들의 바람과 달리, 제노아는 피옹테크의 1월 이적에 대해 회의적이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12일(현지시각) 피옹테크에 대한 큰 손들의 영입전이 이어지고 있다고 알렸다. 매체는 여러 후보 중 첼시 그리고 바르셀로나가 피옹테크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피옹테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은 당연지사다. 올 시즌 개막 이후 치른 7경기(1라운드 연기)에서 피옹테크는 9골을 가동하며 쟁쟁한 공격수들을 제치고 세리에A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득점 과정도 주목해야 한다. 양발은 물론이고 헤딩 능력까지 더 한 피옹테크는 시즌 초반 세리에A 최고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세리에A 최고 공격수로 우뚝 선 피옹테크는 1월 이적시장 개장 전부터 큰 손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피옹테크 영입전에서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 그리고 나폴리가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뿐만 아니라 '칼치오 메르카토'는 첼시와 바르셀로나 또한 피옹테크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두 클럽의 경우,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지만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서 예상하는 세 클럽보다는 앞서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노아 역시 일단은 판매 불가 방침이다. 여름도 아닌 1월이면 시즌 중이다. 올 시즌 7경기에서 제노아가 터뜨린 12골 중 피옹테크가 넣은 골은 9골이다. 팀 득점의 75%나 차지하는 에이스를 쉽게 내줄 일은 미미하다.
피옹테크는 불과 두 달 만의 무명의 공격수에서 대세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여름 4백만 유로로 제노아 유니폼을 입은 그는 최근 이탈리아 매체를 통해 4천만 유로의 가치로 평가받고 있다.
댓글 작성 (0/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