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독일 최고' 유망주 가격 물었다, 대답은 '최소 1340억'

레벨아이콘 장첸파워볼
조회 93 19.09.24 (화) 06:08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최고 유망주로 불리는 카이 하베르츠(20·레버쿠젠)의 영입을 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데일리일스프레스는 23일(한국시간) "맨유가 하베르츠의 몸값과 관련해 레버쿠젠에 문의했다"며 "레버쿠젠은 최소 9000만 파운드(약 1340억 원)를 원한다는 대답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사실 하베르츠에게 관심을 보내는 팀이 한둘이 아니다. 맨유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독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이상 스페인) 등이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 등 맨유의 리그 라이벌들과도 하베르츠와 연결되고 있다. 하베르츠를 두고 치열한 영입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베르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유망주를 넘어 정상급 선수로 꼽힌다. 지난 시즌 리그 34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몰아쳤다. 올 시즌에도 리그 5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하베르츠와 레버쿠젠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하베르츠가 내년 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하베르츠도 지난 달 독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일단 레버쿠젠에서 1년 더 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하지만 내년 여름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이적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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