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큰 부상은 피했다…왼쪽 내전근 미세 손상

레벨아이콘 로스차일드
조회 86 19.09.26 (목) 03:40



부상 복귀 후 일주일 만에 다시 쓰러진 리오넬 메시(32)가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됐다. 그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메시는 25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비야레알을 상대한 2019/20 스페인 라 리가 6라운드 홈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왼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전반 29분경 부상으로 쓰러진 메시는 다시 일어나 하프타임까지 활약했으나 끝내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망 뎀벨레와 교체됐다. 바르셀로나는 오른쪽 다리 부상 후 복귀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그가 또 쓰러진 탓에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다행히 메시의 부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니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왼쪽 다리 내전근이 미세하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단, 메시의 복귀 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매일매일 메시의 몸상태를 점검해 복귀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즉, 그의 복귀 시기는 앞으로 며칠간 회복세에 달린 셈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바르셀로나 감독도 비야레알전을 2-1로 마친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더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을 고려해 선수 배려 차원에서 메시를 교체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헤타페 원정을 시작으로 내달 3일 인테르, 7일 세비야를 상대로 약 2주간 3~4일 간격으로 경기에 나서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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