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원하는 토날리, 이적료는 최소 656억 원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82 19.09.27 (금) 03:00



수많은 유럽 명문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브레시아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19)의 이적료가 책정됐다는 소식이다.

이탈리아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메디아세트'는 2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마시모 첼리노 브레시아 회장이 토날리의 이적료를 최소 500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656억 원)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에서 승격한 브레시아는 올 시즌 초반 세리에A 다섯 경기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친 토날리 덕분에 벌써 2승을 챙겼다.

그러나 시즌 초반 토날리의 활약을 지켜본 빅클럽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기 시작하며 브레시아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브레시아는 토날리와 오는 2021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만약 브레시아가 내년까지 토날리와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그는 내후년 자유계약 신분(FA)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즉, 만약 토날리가 어차피 떠날 선수라면 브레시아는 오는 1월이나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고 그를 이적시킬 수도 있다. 마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약스, 도르트문트, PSG 등이 토날리에게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토날리는 이탈리아에서 안드레아 피를로의 뒤를 이을 차세대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평가받는다. 그는 올 시즌 현재 중앙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도 90분당 평균 드리블 돌파 성공 2.3회, 득점 기회 창출 1.8회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두 시즌간 세리에B에서 활약한 그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세리에A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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