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후계자 지명’에 놀란 제라드, “우쭐했다”

레벨아이콘 오잉날둥
조회 93 19.09.27 (금) 03:00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감독을 맡고 있는 스티븐 제라드가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후계자 발언’에 대해 말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클롭 감독은 제라드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제라드는 “놀랍고 우쭐했다”고 인정했다.

클롭은 포포투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약 리버풀이 내일 나를 해고한다면, 첫 번째 대체자는 케니 달글리시일 것이다. 하지만 제라드를 레인저스에서 데려올 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제라드가 리버풀의 차기 감독 후보로 꼽았다.

선수 시절 리버풀의 상징이었던 제라드는 감사를 표했지만 클롭이 오랫동안 리버풀에 머무르길 바랐다. 

 

 

클롭에 발언에 대해 “클롭이 내일 해고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일을 아주 잘 하고 있다”고 농담을 던진 제라드는 “나는 리버풀의 팬이다. 지구상의 많은 팬들이 클롭을 지지한다고 확신한다. 클롭이 수년 동안 머물면서 리버풀에 가능한 많은 성공을 가져다주기를 원한다”며 클롭이 계속해서 리버풀의 성공을 이어가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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