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리 "포체티노, 곧 진짜 빅클럽 감독 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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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 19.09.27 (금) 03:00



감독직 복귀를 노리는 산티아고 솔라리(42) 前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토트넘 감독이 '빅클럽'을 맡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에스파뇰, 사우샘프턴을 거쳐 지난 2014년부터 토트넘을 이끌고 있다. 그는 토트넘을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리그컵, 그리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산 차례씩 준우승을 경험했다. 그러나 정작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프리미어 리그의 강팀으로 변모시키고도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체티노 감독이 구단과 마찰을 빚으며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미 그의 후임 후보로는 마시모 알레그리,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솔라리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과 마찬가지로 아르헨티나 산타페 출신이다. 이에 그는 26일(현지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포체티노와 친구 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와는 아는 사이다. 나는 포체티노 감독이 곧 진짜 빅클럽(really big team)을 맡는 모습을 보고 싶다. 그는 빅클럽을 맡을 만한 자격이 있는 감독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솔라리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1~2년간 거둔 성과는 대단한 수준"이라며, "지난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진출은 그냥 벌어진 일이 아니다. 포체티노 감독과 함께 한 4~5년간의 성장이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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