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이강인 열풍, 박주영처럼 헤타페 상대 데뷔골” 스페인 아스

레벨아이콘 와꾸황족
조회 105 19.09.28 (토) 05:40



스페인 언론이 이강인(18, 발렌시아)을 치켜세웠다.

이강인은 26일 2019/2020 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 홈경기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39분 로드리고의 패스를 문전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데뷔골을 넣었다. 나머지 두 골에도 간접 기여하며 3-3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후 한국을 포함한 스페인에서도 이강인을 연신 조명하며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현지시간으로 27일 “이강인 덕에 한국에서 발렌시아 열풍이 불 조짐이 보인다”며, “이강인은 21세기 출생 선수 중 라리가에서 골을 넣은 8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2001년생 인천 출신이라고 소개하면서 “자국의 모든 디지털 신문에 실렸다. 지난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했으면, 발렌시아 동료인 페란 토레스와 함께 골든보이 40명 후보에 들어갔다. 5천 5백만 명이 거주하는 한국의 스타로 대기업(KT, LG, EA스포츠, 아디다스) 광고 모델이다. 자국민들이 헤타페전 득점에 찬사를 보내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조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7세때 축구 방송에 출연했고, 11세에 발렌시아에 입단했다. 한국의 방송사는 매주 발렌시아 경기를 중계한다. 2012/2013시즌 셀타비고 박주영이 라리가에서 득점했다.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두 번째로 골을 넣은 한국인이다. 흥미로운 건 박주영과 이강인 모두 헤타페를 상대로 첫 골을 뽑아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보도된 자료를 가져오는 등 새롭게 떠오른 별을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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