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그은 무리뉴. "이탈리아 무대 복귀는 없을 것이다"

레벨아이콘 꼬마사냥꾼
조회 96 19.10.01 (화) 02: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후 아직까지 '무직' 상태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이탈리아 무대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하나다. FC포르투, 첼시,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맨유 등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무려 25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세계 최고의 명장에 올라섰다. 특히 인터 밀란 시절에는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트레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이탈리아 무대에서는 '명장'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인터 밀란이 여전히 그립고, 고향이지만 이탈리아 무대 복귀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탈리아 축구 프로그램 '티키 타카'에 출연해 '인터 밀란은 내 고향이자, 가족이다. 항상 그립다.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 역시 친구이자, 내 보스였다. 트레블을 달성한 이야기는 환상적이었고, 가족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며 인터 밀란 시절을 추억했다.

그러면서도 무리뉴 감독은 "나는 거의 8개월 동안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그러나 이탈리아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느낌이 그렇다. 내 미래가 이탈리아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탈리아 복귀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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