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바르셀로나 원정 못 뛴다…근육 피로

레벨아이콘 낼모레사포
조회 96 19.10.02 (수) 03:48



인테르가 올여름 영입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26)를 FC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중용할 수 없게 됐다.

인테르는 오는 3일 새벽 4시(한국시각)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F조 2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바르셀로나 원정은 인테르에 매우 중요한 일정이다. 인테르는 지난달 F조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와 1-1 무승부를 거두는 데 그쳤다. 인테르가 이를 만회하려면 원정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아야 한다.

특히 인테르는 슬라비아 프라하, 바르셀로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F조에 포함돼 16강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인테르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전력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게 됐다. 올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영입한 최전방 공격수 루카쿠가 이날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인테르 감독은 바르셀로나전을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히견에서 루카쿠가 근육 피로도가 높은 탓에 몸에 불편함을 느껴 이번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인테르는 지난 8일 이적료 6500만 유로(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884억 원)에 루카쿠를 맨유에서 영입했다. 루카쿠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루카쿠가 전력에서 빠진 인테르는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로타로 마르티네스(22)를 필두고 공격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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