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현재 밀린 이적료만 무려 3427억 원

레벨아이콘 뿡알요정
조회 93 19.10.08 (화) 06:08



수년간 거액을 들여 전력을 보강한 FC 바르셀로나가 아직 더 지급해야 하는 이적료가 무려 2억6070만 유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3427억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일간지 '아스'는 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2018/19 시즌 재정 보고서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직 필리페 쿠티뉴, 말콤, 아르투르, 아르투로 비달, 네투, 프렌키 데 용의 이적료 지급을 완료하지 못했다. 현재 바르셀로나가 지급해야 하는 밀려 있는 이적료는 무려 2억6070만 유로다. 이 중 쿠티뉴와 말콤은 바르셀로나에 적응하지 못해 지난여름 팀을 떠났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작년 1월 리버풀에서 영입한 쿠티뉴의 잔여 이적료가 무려 9460만 유로나 남아 있다. 바르셀로나는 작년 여름 보르도에서 영입한 말콤의 이적료도 아직 3030만 유로가 밀린 상태다.

바르셀로나는 이 외에도 아르투르(그레미우),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 네투(발렌시아), 프렌키 데 용(아약스)의 이적료도 아직 전액을 지급하지 못했다. 특히 올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데 용의 이적료는 아직 4860만 유로나 밀려 있다는 게 '아스'의 보도 내용이다. 바르셀로나가 지급해야 할 이적료 잔여액 2억6070만 유로는 웬만한 팀의 한 시즌 이적시장 예산을 넘기는 수준이다.

반대로 바르셀로나가 기존 자원을 이적시켜 아직 회수해야 하는 이적료는 약 7530만 유로(약 990억 원)다. 발렌시아로 이적한 골키퍼 야스퍼 실리선은 이적료 1390만 유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는 아직 1101만 유로가 남아 있다. 이 외 나란히 에버턴으로 이적한 예리 미나, 루카 디뉴, 앙드레 고메스의 이적료 회수도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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