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다이크의 경계, "겨울 되면 맨시티에 역전당할 수 있어"

레벨아이콘 마음의소리
조회 89 19.10.08 (화) 06:08



=버질 반 다이크(28, 리버풀)가 EPL 우승을 향한 경계심을 풀지 않았다.

리버풀은 8라운드까지 치른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로써 승점 24점 득실차 +14를 기록 중인 리버풀은 1위에 자리했다. 그 뒤를 따르는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승점 16점 득실차 +18로 리버풀을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1위와 2위의 간격이 승점 8점으로 벌어졌다. 미국 데이터 분석 매체는 리버풀의 이번 시즌 EPL 우승 확률을 56%로 평가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리버풀의 리그 우승을 낙관하는 추세다.

그러나 리버풀 센터백 반 다이크는 달랐다. 네덜란드 대표팀에 소집된 반 다이크는 8일 '스카이 스포츠' 인터뷰를 통해 "리버풀은 앞으로 치러야할 경기들에만 집중해야 한다. 현재 맨시티와의 승점 차를 의식해서는 안 된다"면서 "12월과 1월이 되면 바빠진다. 그때는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고 긴장감을 놓지 않았다.

이어서 지난 8라운드 맨시티가 홈에서 울버햄튼에 0-2로 패한 경기에 대해 "나 역시 예상하지 못한 결과다. 맨시티가 홈에서 1골도 못 넣을 줄은 몰랐다. 울버햄튼이 정말 잘한 경기다. 이제 맨시티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우리를 추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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