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로버츠 감독 재신임한다...LA타임스 보도

레벨아이콘 토주작사기
조회 93 19.10.11 (금) 11:32



정규시즌 106승 이후 디비전시리즈 탈락으로 비난의 대상이 된 데이브 로버츠(47) LA다저스 감독, 당장 경질은 없을 전망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유력 매체 'LA타임스'는 11일(한국시간) 사정에 밝은 두 명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 로버츠가 다음 시즌에도 감독 자리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로버츠는 지난겨울 다저스로부터 감독 계약을 4년 연장받았다. 현재 계약이 3년 남았다. 

 

 

지난 2016시즌을 앞두고 다저스 감독에 부임한 로버츠는 4년간 정규시즌에서 393승 256패를 기록하며 4년 연속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2016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5승 22패를 기록중이다. 2017, 2018년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이번 시즌은 워싱턴 내셔널스에 패하며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구단 최다승인 106승을 기록하고도 부임 이후 처음으로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패배가 내 탓이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거기에 대해 문제없다고 생각한다. 내 일은 선수들을 최적의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것이 통하지 않으면 언제나 결과론적인 비난이 있기 마련이다. 나는 그런 비난을 받는 것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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