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가 쓰러졌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솔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F조 8차전에서 스웨덴과 1-1로 비겼다. 스페인은 예선 8경기에서 6승 2무(승점 20)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 경기에서 데 헤아가 부상을 당했다. 후반 15분 데 헤아가 킥 동작 이후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근육 쪽 문제였다. 데 헤아는 더 이상 뛰지 못한다는 사인을 보냈고, 결국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대신 골문을 지켰다.
문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맨유는 오는 21일 오전 0시 30분 홈에서 리버풀과 결전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12위까지 추락한 맨유 입장에서 데 헤아의 부상은 절망적인 소식일 수밖에 없다.
데 헤아는 리버풀전에 못 나올 가능성이 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데 헤아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리버풀전에 나오기 힘들 것"이라며 "세르히오 로메로의 시즌 첫 출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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