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리버풀, 맞대결 전까지 매주 두 경기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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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7 19.10.18 (금) 06:24



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리버풀이 이번에는 안필드에서 맞대결을 약 3주 앞두고 강행군에 돌입한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에서 단 승점 1점 차로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전반기가 끝난 시점 리버풀에 승점 7점 차로 밀렸지만, 1월 홈에서 열린 맞대결을 승리로 이끈 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은 양 팀이 각각 여덟 경기를 치른 현재 격차가 일찌감치 승점 8점 차로 벌어진 상태다.

현재 격차가 유지된다면, 내달 11일 리버풀의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리는 양 팀간 맞대결은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우승 트로피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맨시티와 리버풀이 나란히 맞대결 직전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이 끝난 이번 주말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일정을 병행한다. 두 팀은 서로 맞대결을 펼치기 전까지 3주간 각각 여섯 경기씩 소화한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프리미어 리그)부터 23일 아탈란타(챔피언스 리그), 26일 애스턴 빌라, 30일 사우샘프턴(리그컵), 내달 3일 또 사우샘프턴, 7일 아탈란타 원정에 나선 후 11일 리버풀 원정에 나선다. 단, 맨시티는 23일 아탈란타전을 시작으로 26일 애스턴 빌라, 30일 사우샘프턴, 3일 사우샘프턴전을 모두 홈 구장인 에티하트 스타다움에서 치른다.

리버풀은 21일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프리미어 리그)을 시작으로 24일 헹크 원정(챔피언스 리그), 28일 토트넘, 31일 아스널(리그컵), 내달 3일 애스턴 빌라 원정(리그컵), 6일 헹크와 격돌한 후 11일 안필드에서 맨시티와 만난다. 이 중 맨유, 이달 행크, 내달 애스턴 빌라전이 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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